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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정보

#13 전원생활을 하면서 펜션 운영으로 수익창출 하기(4탄)

by 앤드리스 썸머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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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을 하면서 펜션 운영으로 수익창출 하기(4탄) 이미지
전원생활을 하면서 펜션 운영으로 수익창출 하기(4탄) 썸네일

이번에는 전원생활을 하면서 펜션을 운영하여 수익창출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사람들이 여가를 보내는 방식도 많이 변화되었다.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오롯한 시간에서 오는 관계의 기쁨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도 호텔이 아닌 전원주택의 독채나 소규모 숙박시설을 이용하려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 흐름에 맞추어 전원형 숙박시설들도 단순하게 잠자는 곳이 아닌 숙박을 하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어가고 있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풀장, 애완견과 노닐 수 있는 넓은 잔디마당, 편안한 휴식을 위한 자쿠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바베큐장 및 불멍 시설이 갖추어진 시설이 늘어가고 있다.

전원형 숙박시설에서의 숙박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이용하는 장소가 아닌, 일상을 떠나 쉼과 여유를 찾는 하나의 여가 문화로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귀촌한 사람들이 전원생활을 하면서 독채펜션 운영을 통해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 전원마을의 독채 펜션 운영 사례

우리 마을 입구에는 소규모 펜션이 3곳이나 운영되고 있는데, 그 옆에 7채 규모의 다른 펜션이 들어서고 있다. 코로나 이후 휴가를 즐기는 패턴이 달라진 영향인지 펜션의 예약률이 아주 높다고 한다.

마을 안에 있는 집들 중에도 독채펜션으로 운영되는 집이 2곳이나 있다. 한 곳은 부모님이 사시던 집을 자식들이 조금 손을 봐서 독채펜션으로 운영하는데, 1박에 50만 원이 넘는 금액인데도 주말이면 늘 환하게 불이 켜져 있다.

또 다른 한 곳은 우리 집 가까이 있는 펜션으로, 집을 팔려고 해도 잘 팔리지 않아 따님과 함께 독채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숙박 앱에 등록되어 있어서인지 주말 예약은 2달 이내의 예약은 마감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 마을 사람들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펜션으로 운영하고 도시에 나가서 살자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2. 전원생활을 하면서 독채 펜션 운영으로 수익창출 방안

2년 전 전원주택을 짓고 들어와 살아보니, 땅을 사고 집을 지을 때는 생각하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땅을 보러 다닐 때 넓은 땅을 활용해서 무엇을 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래서 집을 짓고 정원을 할 만한 크기의 땅을 사서 집을 지었다. 만약 지금 하는 생각을 땅을 사기 전 했더라면 좀 더 넓은 땅을 사서 공간을 2곳으로 분리하여, 생활주택과 독채펜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집을 한 채 더 지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노후의 수익창출 대안으로 조금 넓은 땅을 사서 내가 살 집 1채와 독채펜션으로 운영할 집을 1채 정도 더 지어 펜션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손님이 너무 많으면 힘들겠지만 주말 위주로 운영을 하면 그리 힘들지 않을 것 같다.

따라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독채펜션을 운영할 생각이 있다면 땅을 사기 전 다음의 사항을 고려하여 땅을 사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손님들이 오기에 힘들지 않도록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고 자연풍광도 좋은 입지를 선택해야 한다. 마을 안에 있는 땅이나 이웃집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지 않은 땅이어야 한다. 조금은 프라이빗한 환경이어야 손님들도 편하고,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마을 사람들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다. 대지면적을 여유 있게 확보하여 주차장을 확보하고 남은 공간에 잔디마당과 정원을 예쁘게 조성하여 손님들에게 편안함과 볼거리를 줄 수 있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어떤 성향의 사람이 전원생활에 잘 맞을 것인가?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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