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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정보

#11 산불감시원과 노인생활지원사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by 앤드리스 썸머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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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원과 노인생활지원사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이미지
산불감시원과 노인생활지원사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썸네일

전원생활에서의 소소한 수익창출 사례 1탄에 이어 2탄을 이어간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주변 지인들이 손쉽게 하고 있는 일자리를 소개한다. 이 일자리는 정부에서 직접 지원하는 산불감시원과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민간기관에서 운영하는 노인생활지원사 활동이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수익창출을 원한다면 지역 행정기관의 공공 일자리 공고를 잘 챙겨보면 다양한 일자리를 만날 수 있다. 산불감시원과 노인생활지원사 지원자격 및 하는 일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기로 한다.

1. 전원생활에서 산불감시원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전원생활을 하는 곳은 대부분이 농촌이거나 산골이다. 전원생활을 하는 곳의 주변에 산이 있다면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불감시원을 모집하여 운영하는 사례는 많이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산불에 취약한 지역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산불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산불감시원 활동은 1년 동안 계속해서 하지 않고, 산불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봄철에 4~5개월간 운영되고 있다. 산불감시원의 지원자격, 역할, 근무시간 및 급여와 산불감시원 선발방법에 상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산불감시원 지원자격

산불감시원의 지원자격은 전공, 학력, 연령의 제한이 없어 60~70대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산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건강한 체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우대조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우대조건
  산림 분야 종사 경력자,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산불 관련 전문기관 교육 이수자, 세대주 및 부양가족수가 많은 자, 근무지 이동 기동력을 증명할 수 있는 차량, 오토바이 등 운전면허증 및 등록증 소지자, 취업지원 대상자, 취업 취약계층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산불 감시원의 역할

산불 감시원의 역할은 산불방지 계도 및 홍보, 산불요인 사전 제거 등의 예방활동,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산불감시 활동, 산불 진화, 뒷불감시 및 장비의 유지 관리,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 업무의 보조, 불법 소각 단속, 산불 취약지 입산자 계도, 입산통제구역 입산 통제, 기타 산림보호 업무 보조 및 지원과 현장 민원처리도 하게 된다.

산불감시원의 근무 시간 및 급여

산물감시원의 근무시간은 18시간(09:00~18:00),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점심시간 1시간은 휴게시간이다.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근무하고 주 1회 휴무를 실시하며,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운영할 수 있다.

급여는 지자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월 200~300만 원까지 지급하며, 주차 및 월차수당, 간식비, 교통비를 별도 지급한다. 근무기간 동안 4대 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해 준다.. 급여기준을 정확히 알고 싶다면 우리 지역 지자체 기관의 공고를 찾아보면 된다.

산불 감시원 선발 방법

각 지자체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체력테스트 및 간단한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선발하고 있다. 체력테스트는 15Kg 등짐 펌프 메고 운동장 1Km 돌기와 기계톱 활용 능력을 본다. 필기시험으로는 주어진 샘플로 핸드폰 문자 보내기, 불법 행위 보고서 작성하기, 현장 사진 촬영 후 사진 전송, 산불신고 현장 출동 대장 작성 등을 한다. 면접에서는 산불 감시원의 역할에 대한 질문과 산림이나 산불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질문한다.

2. 전원생활에서 노인생활지원사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전원생활을 하면서 노인생활지원사 활동을 하고 있는 사례는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전원생활을 하는 시골에는 주로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생활지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요양보호사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노인생활지원사는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노인생활지원사는 20201월부터 시행된 노인을 위한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 인력으로, 기존 노인 돌봄 사업의 생활관리사와 노인돌보미가 생활지원사로 명칭이 통일되었다.. 취약계층 노인들의 사회참여, 생활, 교육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노인생활지원사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딴 민간기관 즉 주로 지역의 요양병원과 지역자원봉사협회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로 40~60대 여성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으며,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노인생활지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노인생활지원사의 자격 조건, 역할 및 지원서비스, 근무조건 및 급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인생활지원사 자격 조건

노인생활지원사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을 위한 역량과 의지를 갖춘 사람이면 학력,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다. 지역에 따라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나 필수 자격은 아니고 대다수 지역에서 만 60세 미만을 선발하여 65세가 되면 퇴직을 한다고 한다.

노인생활지원사 역할 및 지원 서비스

노인생활지원사의 주된 역할은 혼자 계시는 노인분들의 잘 계시는지를 체크하는 것이다. 생활지원사 1인당 평균 14~18명의 노인 분들의 생활지원을 담당하며 근무시간대는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어 이동거리, 지역에 따라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노인 한 분당 주 1회 방문, 2회 전화 확인을 통해 노인분의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에 도움을 드린다.

노인생활지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연계 및 특화서비스로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노인생활지원사 근무조건 및 급여

노인생활지원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1년 단위 기간제 근로자로 근로계약을 하고 만료되면 자동 종료된다. 근무 형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 5일 근무이고, 15시간(휴게시간 1시간 제외)으로 주 25시간이다. 급여는 월 120만 원 정도이며, 4대 보험과 기타 수당 및 활동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휴가 및 연차, 퇴직금도 제공하며 지자체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전원생활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불감시원 및 노인생활지원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공공일자리들이 많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기관의 일자리 채용 공고를 잘 살펴보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글에서도 전원생활에서 소소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례 3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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