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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정보

#10 전원생활에서의 소소한 수익창출 사례(1탄)

by 앤드리스 썸머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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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에서의 소소한 수익창출 사례(1탄) 이미지
전원생활에서의 소소한 수익창출 사례(1탄) 썸네일

전원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수익창출을 할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원에서의 생활을 동경하고 귀촌을 꿈꾸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실제 실행에 옮기는 수는 극히 적다. 귀촌을 가로막는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 중 가장 1순위는 돈이다. 전원주택을 짓고 막상 내려와도 무엇을 해서 먹고살 것인가에 대한 수익창출 계획이 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 다시 도시로 돌아가야 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1. 전원생활에서 돈을 쓰는 항목

흔히 사람들은 시골에서 살면 도시보다 생활비가 아주 적게 들 것이라 생각한다. 시골생활이 도시생활보다 생활비가 적게 드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도시생활과 시골생활의 돈을 쓰는 항목이 다를 뿐이다.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하기 시작하면 갖추어야 할 것들이 참 많다. 먼저 텃밭과 정원을 가꾸는데 필요한 농기구와 비료, 다양한 각종 연장들을 마구 사대기 시작한다. 정원 가꾸기에 맛을 들이면 그 즐거움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고, 이에 따라 꽃과 나무를 끊임없이 사게 된다. 만약 집을 짓고 땅이 좀 남아 있으면 온실을 짓거나 간이 카페를 짓고 싶다는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러다 보니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돈을 지출할 일이 많이 생긴다.

따라서 안정적인 전원생활을 위해서는 소소한 수익창출 방안을 귀촌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실제 시골에 내려와 살아보면 마음먹기에 따라 할 일은 참 많다. 다만 내가 그 일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것이 문제이다. 전원생활에서 수익창출의 예로 소소하게 수익창출을 하고 계시는 가까운 이웃들의 사례를 공유한다.

2. 전원생활을 하면서 취미를 기반으로 한 수익창출 사례

좋아하는 꽃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ㅇㅇ리 언니

ㅇㅇ리 언니는 시골로 이사 오기 전부터 아파트 베란다에서 다양한 꽃들을 키우는 취미가 있었다. 아저씨가 암에 거려 갑작스럽게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힘든 시간들을 꽃을 가꾸며 견디셨단다. 매년 심은 꽃들이 많아지다 보니, 오가는 사람들이 꽃구경을 오고 자꾸 팔라고 이야기를 하였단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주기 시작했고,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저렴하게 꽃을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2년 전 전원생활을 시작한 나도 정원을 만들면서 이 언니를 처음 알게 되었고, 수국을 포함하여 다양한 꽃나무를 몇백만 원어치를 산 것 같다. 마음 착한 언니와 이렇게 인연이 되어서 여전히 잘 지내고 있으며, 언니는 삽목에 대한 노하우도 전문가 수준이어서 수국과 오데마리, 플록스의 삽목으로 소소하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꽃과 과실수로 수익을 창출하는 ㅇㅇ리 아저씨

ㅇㅇ리 아저씨는 '당근'앱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저씨는 교사 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수국을 키우는 취미가 있었단다. 그래서 퇴직 후 시골의 너른 부지가 있는 집을 사서 이사를 했고, 비닐하우스를 지어 좋아하는 수국과 다양한 꽃들을 키우고 계신다. 아저씨는 라이선스가 없는 수국들을 키워 아름아름 팔기도 하고 백합이나 프리지어 구근, 대봉감을 네이버 쇼핑몰에서 팔기도 한다.

물론 아직은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서 제대로 된 수익이 나지 않고 있지만, 아저씨의 마인드가 조금만 상업적으로 바뀐다면 수익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죽공예와 제라늄으로 수익창출하는 시크한 ㅇㅇ

ㅇㅇ씨는 10여 년 전 도시에서 시골로 귀촌한 사람이다. 고가의 유럽과 러시아 제라늄을 키워 분양하고, 온라인으로 가죽 소품 주문이 들어오면 가죽으로 지갑이나 가방 등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전원생활을 하기로 계획한 후 ㅇㅇ씨는 시골로 들어와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가죽공예를 배우게 되었단다. 물론 가죽을 다루고 작품을 만드는 일은 감각이 있어야 되는 일이지만,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소소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 소개해 본다.

취미인 목공으로 수익창출하는 아저씨들

이외에도 우리 지역에는 목공이 취미였던 아저씨들이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예 목공일을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분들은 고급 가구도 만들고 시골 마당에 필요한 그네, 정자, 작은 농막 등을 만들어 팔아 수익창출을 하고 있다.

천연 염색 취미를 살려 수익창출하는 부부

천연 염색을 하시는 이 분들은 남편의 천연염색 취미를 살려 너른 마당이 있는 곳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하셨단다. 이 분들은 천연 염색한 천을 가지고 의복, 가방, 소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고, 제품 판매로 지금은 연매출 1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3. 전원생활 지역에서 소소한 알바로 수익창출 하기

도시에 살면서는 몰랐던 중고사이트 ‘당근’ 앱을 시골로 이사 와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당근'앱을 보다 보면 중고 물품만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알바를 구한다는 구인광고 글도 올라온다. 올라온 일자리를 살펴보면 주로 식당이나 카페, 빵집에서의 정기적인 시간제 알바가 많다. 그 외에도 부정기적으로 하루나 며칠씩 농사일을 거드는 알바도 많다. 사과 꽃순 따기, 사과 따기, 꾸지뽕 따기, 토마토 따기 등의 알바이다. 그리고 우리 지역은 대도시 접근성이 좋고 높은 산과 계곡이 많아 캠핑장과 펜션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캠핑장 관리와 펜션 청소를 하루 3~4시간 정도 하는 일자리도 있다.

전원생활을 시작해 보면 소소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전원생활을 하려고 계획한다면 자신의 취미나 좋아하는 일을 연결하여 소소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 글에서도 전원생활에서의 소소한 수익창출 사례 2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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